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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60%, 집단감염 관련…기저질환 없는 환자 1명"(종합)

송고시간2020-04-02 15:55

총사망자 169명 중 102명 집단발생 관련…요양병원 35명·신천지 21명순

1일 사망 대구 40대 환자 기저질환 있던 것으로 파악돼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169명 중 60%는 집단발생과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는 현재까지 1명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 60%, 집단감염 관련…기저질환 없는 환자 1명"
"코로나19 사망자 60%, 집단감염 관련…기저질환 없는 환자 1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169명 중 102명(60.4%)이 집단발생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천지교회 관련이 21명(12.4%)이고, 청도대남병원 9명(5.3%), 요양병원 35명(20.7%), 기타 의료기관 17명(10.1%), 요양원 14명(8.3%), 기타 사회복지시설 6명(3.6%)으로 파악됐다.

집단발생 외에는 확진자를 접촉한 사례가 13명(7.7%),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가 54명(32.0%)이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대구 117명, 경북 41명, 경기 6명, 부산 3명, 울산 1명, 강원 1명으로 전체 93.5%가 대구·경북에 집중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87명, 여성이 82명이었고, 남성 치명률은 2.19%, 여성 치명률은 1.37%였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오전 10시 현재)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오전 10시 현재)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천976명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사망자의 연령대는 35세부터 98세까지로 평균 77.4세였다. 65세 이상이 146명으로 86.4%였다. 치명률은 30대 0.10%, 40대 0.15%, 50대 0.59%, 60대 1.83%, 70대 7.09%, 80대 이상 18.76%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증했다. 전체 평균 치명률은 1.69%다.

현재까지 사망한 환자 169명 중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는 70대 남성 1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중에는 심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 78.7%, 당뇨병 등 내분비계 질환 51.5%, 치매 등 정신질환 39.1%, 호흡기계 질환 29.0%를 차지했다.

전날 대구에서 사망한 46세 환자는 사망 당시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대본은 의료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40대 사망자에 대해서 의료진은 폐렴을 사인으로 봤다"며 "병원의 의무기록, 의료이용력 등을 종합해 이전에 기저질환이 확인되는 부분을 통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은 "기저질환에는 순환기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정신질환, 호흡기계 질환, 비뇨생식기계 질환 등이 포함되며 직접 관련성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건강 상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모두 포함했다"며 "현재까지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는 70대 1명"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Ht3CLHg_hgY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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