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8종 농산물 꾸러미 2만원에 배송 판매…농가 돕기 차원"
송고시간2020-03-31 17:01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들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농산물 꾸러미 판매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꾸러미는 사과, 방울토마토, 새송이, 시금치, 느타리, 쌈 채소, 아욱, 콩나물 등 8개 품목(약 2.8㎏)으로 구성되며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2만원에 판매된다. 배송비는 무료다.
구매 희망자는 농정과 유통팀(☎043-850-5725)이나 충주농협 조공법인(☎043-848-0410)에 전화하면 된다.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싱싱한 농산물을 집에서 손쉽게 살 기회"라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착한 소비가 이어지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3/31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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