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외 입국자 대상 KTX오송역∼자택 교통 지원
송고시간2020-03-28 17:33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8일부터 유럽·미국 등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KTX 오송역에서 자택까지 교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청주시민은 해외입국자 전용 KTX를 타고 오송역까지 이동하게 된다.
청주시는 차량 2대를 빌려 승용차를 통한 이동이 어려운 해외입국자를 오송역에서 자택까지 무료로 태워다 줄 계획이다.
KTX 오송역을 통해 입국한 청주시민은 자가격리 대상으로 마스크 등 시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KTX 오송역을 통해 입국하는 청주 시민이 자택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수송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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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3/28 1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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