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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북한에 코로나 방역품 지원 계획…유엔, 제재면제 승인

송고시간2020-03-28 10:25

1억1천만원 규모의 소독용품·보호구 신청…4번째 면제 승인

소독수 생산하는 북한 비누공장 직원들
소독수 생산하는 북한 비누공장 직원들

(평양 AP=연합뉴스)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 내 룡악산비누공장에서 3월 19일 직원들이 비누가 아닌 소독수를 생산하고 있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방역대책에는 안간힘을 쏟고 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스위스 정부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한 방역품 지원 계획을 세웠으며 유엔이 이들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재위는 스위스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청(SDC) 인도주의지원국(SHA)이 지난 5일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11일 자로 승인했다.

이들 물품은 약 9만 스위스프랑(CHF·1억1천400만 원) 상당으로, 소독용품 키트 30개와 개인보호장비(PPE) 2천 개로 구성됐다.

소독용품 키트에는 스위스 비정부기구 안테나재단의 지원 물품 등이 포함됐다.

키트들은 평양 력포구역 병원을 비롯해 북한 전역의 30개 병원에 각각 제공될 계획이다.

개인보호장비는 N95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가운, 보안경, 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대북제재위는 앞서 국경없는의사회(MSF)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청한 대북 지원물품의 제재 면제를 승인한 바 있다.

스위스 개발협력청은 평양 사무소를 두고 식량, 식수, 농업 등을 지원해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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