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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개학하려면 코로나19 확진자 일주일간 없어야"

송고시간2020-03-26 15:30

앱 '아이엠스쿨' 설문조사에 4만여명 참여

학교를 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를 오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5일 부산 전포동 전포초등학교 교정에 활짝 핀 벚꽃 뒤로 선생님들이 제작한 '너희는 학교의 봄이야 보고 싶어'라고 적힌 현수막이 보인다. 전포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학교를 찾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학교 3곳에 현수막을 부착했다. 2020.3.25 handbrother@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학부모들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개학하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한 명도 없거나 하루에 10명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는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4월 개학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24일 시작됐고 이틀 사이 4만여명이 참여했다. NHN에듀는 참여한 회원이 모두 학부모라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상황이 호전되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7일 이상 신규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어야 한다"는 항목을 선택한 학부모가 39.2%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1일 10명 이하를 유지하며, 7일 이상 감소 추세를 보여야 한다"는 항목을 선택한 응답자가 34.7%로 두 번째로 많았다.

19.4%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돼야 한다"를 선택했다. "현재 수준이면 개학해도 된다"는 항목을 선택한 참여자는 6.4%에 불과했다.

'개학을 추가로 연기해야 한다면 어떤 대안이 바람직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기회에 9월 신학년제로 변경해야 한다"(30.3%)는 항목과 "온라인으로 개학해야 한다"(28.4%)는 항목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25.4%는 "여름방학 등 휴업일을 최소화해야 한다"를 선택했고, 15.4%는 "토요일 수업을 해야 한다"를 택했다.

교육부는 학교 개학일을 다음 달 6일로 정해두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 교육부는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온라인 수업 운영기준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NHN에듀 제공]

[NHN에듀 제공]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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