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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고부가 물류복합항만 기반 만든다

송고시간2020-03-24 11:00

해수부,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조성 위한 조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이르면 2026년 광양항에 준설토 투기장이 한곳 더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에 사업비 4천399억원을 들여 582만㎡ 규모로 해저 준설토를 투기( 投棄)할 수 있는 곳을 건설하기 위한 기초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준설을 통해 안전한 항로를 구축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를 활용해 항만물류용지를 추가 확보해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물류복합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준설토 투기장은 광양·여천지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로를 확장하거나 수심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저 준설토 4천860만㎥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그동안 광양항에 조성된 대규모 투기장보다 더 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해수부는 올해 안에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준설토 투기장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광양항 안에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이 건설되면, 연간 약 6만 척 이상의 대형선박이 입출항하는 광양·여천지역 순환항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항만물류용지 확보로 물동량을 창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준설토를 투기하고 이를 배후단지로 조성해 광양항을 고부가가치 물류복합항만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광양항 내 대규모 준설토 투기장 4곳(1천500만㎡)을 조성해 이를 항만배후단지,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등으로 전환해 부가가치가 높은 물류·에너지·석유화학산업 등의 항만물동량을 창출하는 지원용지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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