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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진단장비 남아공에 12억원 상당 수출"

송고시간2020-03-23 18:40

남아프리카개발연합 14개국도 수출 예정

23일 요하네스버그 바이어I사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장비 화상교육이 진행중이다.
23일 요하네스버그 바이어I사를 상대로 코로나19 진단장비 화상교육이 진행중이다.

[코트라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제공]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장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0만달러(약12억5천만원) 이상 수출된다고 코트라(KOTRA)가 23일 밝혔다.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은 이날 한국 중소기업 J사와 함께 화상상담을 통해 남아공에 코로나19 진단장비 109대(약 100만달러 상당)를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J사는 남아프리카개발연합(SADC) 회원 14개국에 진단장비를 독점공급 하는 계약도 맺어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이번에 남아공에 수출된 장비는 남아공 정부 산하 NICD(국립전염병연구소)와 NHLS(국립보건검진기관) 연구실 및 민간기업 연구소에 동일하게 납품돼 최종 진단장비 검증 및 승인단계를 거친다.

이후 공항, 항구에 이어 개인병원과 연계된 연구실에 추가로 배치될 계획으로 수출액은 지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남아공 바이어 I사는 한국 J사 진단장비가 우수하다면서 향후 투자도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수출뿐만 아니라 외국 자본까지 유치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

J사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출장 등이 제한돼 대면상담은 어렵지만, 코트라의 소개로 화상상담을 통해서도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프리카로 향한 한국 의료기기 및 의약품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68.5%, 7.7% 증가했으며 남아공의 보건의료 지출 또한 300억달러로 전년보다 22.5% 성장했다.

남아공 코로나19 확진자는 새로 34명이 추가돼 22일 기준 274명에 달한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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