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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비대면 수업 논란 부경대, 결국 과제물 수업 폐지

송고시간2020-03-18 15:14

모든 수업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

600명 교수 전원, 화상 강의 프로그램 '줌' 이용권 취득

부경대학교
부경대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시작한 부경대학교가 부실 수업 논란을 일으킨 과제물 수업을 폐지하는 대신 수업을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부경대는 쌍방향 영상 강의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강의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체 서버 부족으로 접속 지연 등의 사례가 있지 않도록 외부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이용한다.

세계적으로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유명한 미네르바스쿨에서 쓰는 방식으로, 부경대가 도입한 화상 강의 프로그램 이름은 '줌'이다.

학교 측은 소속 교수 600여명의 '줌' 이용 사용권을 모두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교수는 한 번에 300명의 학생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강의를 열 수 있다.

해당 강의는 필기 중인 화면이 공유되고 실시간 토론 등도 가능하다.

부경대 학사관리과 강명수 팀장은 "수업 후에는 수업 과정을 영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교수들의 수업 모니터링과 학생들의 복습이 가능해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지난 1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에는 있지만, 학생들에게 비판받은 과제물 수업 방식은 이달 30일부터 전면 폐지한다.

학교 측은 당초 2주간 비대면 수업을 할 예정이었지만 시기를 연장해 코로나 안정 시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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