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배준현 부산 수영 출마…"35년 가신정치 청산"
송고시간2020-03-18 16:09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민생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인 배준현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수영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수영구는 안타깝게도 35년간 유 씨를 가진 두 의원(유흥수·유재중)을 중심으로 수영 권력을 독점해왔고 그것도 모자라 컷오프된 현역 의원이 뒤늦게 그의 측근을 지원했다"며 "4월 15일 총선에서 가신정치 35년의 썩은 뿌리를 잘라주고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부산 토박이로 20대 초반부터 야당의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청년조직 연청 활동을 시작으로 25년 외길을 걷고 있다"며 "지금도 민생당이라는 신생 정당으로서 비록 힘들지만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소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3/18 16: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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