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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방역용 이어 의료용 알코올 20t 또 기부

송고시간2020-03-18 11:28

주류용 원료, 의료용 변경 처음…앞서 방역용 132t 기부

지금까지 기부 알코올, 소주 160만병 생산할 수 있는 양

주류 제조용 주정
주류 제조용 주정

[대선주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향토 소주업체인 대선주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용에 이어 의료용 알코올 주조 원료를 또 기부하기로 했다.

대선주조는 병원 내 의료기구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용 알코올 20t을 지방자치단체를 거쳐 각 의료기관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선주조가 전달하는 의료용 알코올 주조 원료는 주류 제조용 주정(95도)을 용도에 맞게 알코올 도수 75도로 희석한 것이다.

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병원 내 의료기구 소독에 이용된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역용 알코올뿐 아니라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용 알코올도 품귀 현상을 빚는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정하고 부산국세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주류 제조용 원료를 의료용 알코올로 용도 변경 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 처음이다.

대선주조는 지난달에도 주류 제조용 알코올 132t을 방역용으로 허가받아 부산시 등에 전달했다.

현재까지 대선주조가 기부한 알코올은 소주 완제품 160만병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계속해서 의료용 알코올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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