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송고시간2020-03-12 16:13

최근 10년간 100㏊ 이상 대형산불 77%가 이 기간 발생

전국 산불관계관 영상회의 주재하는 박종호(오른쪽) 산림청장
전국 산불관계관 영상회의 주재하는 박종호(오른쪽) 산림청장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대형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2010∼2019년) 평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간 산불 건수의 44%, 피해 면적의 69%를 차지했다.

100ha 이상 대형산불은 전체의 77%가 이 기간에 집중됐다.

특별대책 기간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 건조경보와 강풍경보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산불 진화 헬기 7대를 탄력적으로 전진 배치한다.

산불조심 포스터
산불조심 포스터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적으로 산불 진화 헬기 116대(산림청 48대, 지자체 68대)와 소방청·국방부 등 유관기관 52대 등 총 168대가 신속한 지원과 협업 체계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산불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 행위와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감시인력 지역 책임제를 시행하고, 감시 사각지대는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대형 산불 위험이 큰 강원 동해안 지역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불 현장 지휘본부 운영을 지원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산불을 막을 것"이라며 "산불감시와 진화인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실천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yej@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