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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기장 3자 경선…인물·지지 세력 경쟁

송고시간2020-03-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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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예비후보와 안경률 전 의원
정승윤 예비후보와 안경률 전 의원

[본인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윤상직 의원 총선 불출마로 3자 경선으로 치러지는 미래통합당 부산 기장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들이 지지 세력을 넓히는 등 공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안경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석순·김쌍우·박인대 전 시의원, 홍성률 전 기장군수 후보, 김대군 군의원, 정종복·강경수·박홍복·백영희·이승우 전 군의원 등의 지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정 교수가 흙수저 출신으로 누구보다 서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경청하고 경제 우선 실용주의자로 탈원전 반대 등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정동만 예비후보
정동만 예비후보

[본인 제공]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은 유력인사를 내세운 공개지지 선언은 미래통합당 표 확장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청년 표심을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동만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장군 전·현직 지방의원, 전직 공무원, 청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기장군 보수 대통합을 촉구하는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현 예비후보
김세현 예비후보

[본인 제공]

김세현 전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은 올 1월부터 선거전에 뛰어들어 거리에서 인사를 하며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1년 동안 당협위원장을 맡은 후보와 10년 넘게 지역에서 활동한 후보가 있지만, 지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제가 기장 주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 후보 중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예비후보 등과 본선에서 맞붙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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