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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영웅"…전북대병원 의료진에 쏟아진 격려·응원

송고시간2020-03-04 15:59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된 편지.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된 편지.

[전북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우리들의 영웅, 당신을 응원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품이 전달됐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소재 음식점 이름으로 음료 8상자와 빵 40상자가 도착했다.

의료진 10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다.

빵이 담긴 상자마다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부착돼 있었다.

음료 상자에 딸린 짤막한 편지는 의료진의 눈시울을 적셨다.

편지에는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당신을 응원합니다. 작은 나눔이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코로나19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병원은 음압 병동은 물론 일반 병동, 감염관리실 등의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빵과 음료 전달받은 전북대병원 의료진.
빵과 음료 전달받은 전북대병원 의료진.

[전북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격려 전화도 끊이지 않는다.

하루 평균 10여통의 전화가 걸려와 "당신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다. 조금만 더 애써 달라"며 힘을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앞서 전북도도 고생하는 임직원을 위해 써달라며 손 소독제 40세트를 전북대병원에 보내기도 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곳곳에서 보내오는 격려와 응원 덕에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물러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확진자 3명을 치료 중이다.

병원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 전면 통제하고 발열 감지기를 도입,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방역도 한층 강화했다.

do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c5FKV16X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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