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코로나 피해 고통분담…수수료·임대료 감면
송고시간2020-03-04 09:44

[메가박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메가박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탁사와 임차인에게 제휴 수수료와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박스중앙은 총 58개 위탁사를 대상으로 2월 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으며, 메가박스중앙 소유 건물에 입점한 임대 매장 또는 전대(재임대) 매장의 2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다.
메가박스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구책을 내놨다. 경영진은 이번 달부터 임금 20%를 자진 반납하며 본사 직원들은 주 4일 근무에 돌입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이번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3/04 09:4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