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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고속정 수류탄 폭발사고 조사 착수…합동조사위 구성

송고시간2020-03-04 09:32

진해군항서 승조원 가족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현증 검증

해군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모두 공개"

중상자 1명 2차 수술 검토…부상자 7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없어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 내 폭발사고 (PG)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 내 폭발사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해군 고속정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승조원 7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군 합동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4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사고 조사를 위한 군 합동조사위원회가 꾸려져 이날부터 조사가 본격화한다.

아직 정확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경남 진해군항으로 옮겨진 사고 군함에 대한 1차 현장검증이 있을 예정이다.

현장검증은 승조원 가족들만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해군 3함대 소속 참수리급 고속정은 전날 사고 해역인 경남 거제 해역에서 이동해 현재 진해 군항에 입항한 상태다.

해군 한 관계자는 "자력 항해가 가능한 상태로 전날 오후 진해군항으로 입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군 측은 사고조사가 끝난 뒤 그 결과를 투명하게 모두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상자 2명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1차 수술을 완료한 뒤 2차 수술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중상자 한명은 1차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상자 5명은 군 병원에서 1차 치료를 받은 이후 민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 한 관계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를 우선한 뒤 이후 이들에 대한 사고 경위 조사를 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함정에 타고 있던 다른 승조원들도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치료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낮 12시 20분께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단독으로 해상 사격훈련 중이던 해군 고속정 함미에서 수류탄이 폭발, 승조원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군은 모든 사격훈련을 중지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해 제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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