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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코로나19 여파에 맞벌이 '비상'…"여성들 재택 중"

개학 연기·탁아소 운영 중단 후속조치인 듯…'현금 소독사업' 소개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방학 연장 등의 비상조치가 취해지면서 맞벌이 부부의 고충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4일 '참다운 인민적 시책의 혜택 아래' 제목의 기사에서 "탁아소 운영이 임시 중단된 것과 관련하여 돌볼 사람이 없는 자녀들이 있는 여성 근로자들이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자녀를 돌보도록 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아소는 유치원의 앞 단계로 3∼4세 어린이들이 다니는 곳으로, 이번 조처는 남측으로 치면 일종의 잠정적 가족돌봄휴가인 셈이다.

실제 북한 역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한 유희장, 유원지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개학도 연기되면서 마땅히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특급 방역' 나선 북한…평양 시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초특급 방역' 나선 북한…평양 시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시한 코로나19 대응 '초특급 방역' 사업을 관철하기 위해 수도 평양시를 중심으로 전역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3일 전했다. 평양에서는 백화점 등 대형상업시설마다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방문객과 종업원을 모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2020.3.3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한편,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은 이날 해외에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취해진 이른바 '현금 소독 사업'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신용카드보다는 현금 사용 비율이 높은 자국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은행에서는 현금 격리 장소를 만들어놓고 현금을 넣은 주머니에 소독액을 분무하는 방법으로 소독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안전한 현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외신 기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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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dr1GCZ2oy8

이어 "현금을 통해서도 전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해당 부문에서는 이에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하며 방역사업에 사소한 빈틈이 있을세라 미리미리 예견성 있게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신문은 자체적으로 방호복을 대량생산 중이라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세균과 비루스뿐 아니라 그 어떤 독해물의 침습도 막을 수 있는 2중 용도의 보호복은 다회용이며 그 사용기간도 길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신문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ENG·中文) 면역 취약한 북한 "마스크 안 쓰면 죄"…수입품도 격리·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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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t4G3js6etM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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