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백점기 교수팀,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 논문상
송고시간2020-03-03 08:44
선박 용접 최적구조 설계기술 제시…이번이 6번째 수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는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팀이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백 교수팀은 이 상을 6번째 받는 영예를 안았다.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 160년 역사 동안 동일 연구팀에서 6번째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경우는 백 교수팀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보강판 구조물의 용접변형 및 잔류응력의 실물계측과 용접열좌굴방지에 관한 연구'다.
선박과 해양플랜트 설비를 구성하는 박판구조물을 용접 건조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용접변형 원인을 규명하고 열좌굴(용접 열이 강판에 변형을 일으키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 설계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이 논문 작성에는 백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이명수 수석연구원, 현충민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영국왕립조선학회 런던본부 연차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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