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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신천지 대구교회 다녀온 20대 남성 확진…전남 3명(종합)

송고시간2020-02-29 10:51

16일 예배 참석 후 17일 여수에 와 가족과 생활, 24일부터 자가격리

확진자 방문 병원 휴원…통근 차량 운전자인 아버지 격리 조치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장아름 기자 =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20대 신천지 교인이 전남 여수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방문한 여수지역 병원은 휴원 조치 됐고, 여수산단을 오가는 통근차량 운전사인 부친은 격리됐다.

전국 신천지 21만명 모두 조사…고위험자 우선 검사 (CG)
전국 신천지 21만명 모두 조사…고위험자 우선 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전남도와 여수시는 대구 거주자인 A(22)씨가 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여수에 가족이 있는 A씨는 대구에서 대학을 다녔으며 방학을 맞아 집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자가격리와 모니터링 대상자로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예배 참석 후 다음날인 17일 가족이 있는 여수에 왔으며 그동안 조모와 부모, 형, 동생 등 5명과 생활했다.

이달 24일 대구 동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27일 오후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여수시 보건소는 28일 오전 A씨의 집에 찾아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여수시는 A씨의 가족 5명 모두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특히 여수산단을 오가는 통근 차량을 운전하는 A씨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했다.

A씨가 자가격리 통보를 받기 전인 21일 방문했던 여수의 한 이비인후과는 휴원 조치하고 의료진 전원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A씨는 24일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뒤에도 두통이나 발열 등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종교활동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않도록 해달라"며 "검사 인력과 시설을 투입해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A씨는 나주, 순천에 이어 전남에서 발생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다.

minu21@yna.co.kr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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