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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에 말하기 평가 도입한다

송고시간2020-02-26 15:13

종이시험지 사라지고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전환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평가 도입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평가 도입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어 교육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평가와 인터넷기반시험 등을 도입한다. 사진은 현행 지필시험을 보는 외국인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2022년부터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 평가가 도입된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은 세계 주요 언어 평가가 의사소통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올해 말하기 평가 제도를 마련해 모의 시행하고 2021년 시범 도입한 후 2022년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응시대상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으로, 한국어 학습자·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 기업체·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외국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재외국민이 주로 시험을 보고 있다.

시험은 수준에 따라 토픽Ⅰ(1∼2급)과 토픽Ⅱ(3∼6급)로 나뉘며, 6급이 가장 높은 급수다.

현재는 듣기·읽기·쓰기 등 3가지 영역만 평가하고 있다.

연필이나 펜으로 종이에 답을 쓰는 형식의 지필시험에서 인터넷기반시험(IBT·Internet Based Test)으로 전환한다.

이렇게 되면 시험 후 성적발표까지 기간이 현재 47일에서 14일로 단축돼 시험횟수도 연 6회에서 크게 늘어나응시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국립국제교육원은 내년까지 IBT 시스템을 구축해 2022년부터 IT(정보기술) 환경이 구축된 국가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평가 문제 출제방식도 보안 합숙에서 대규모 다 회차 시행이 가능한 문제은행으로 바뀐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 같은 방식으로 한국어능력시험 편의성이 향상되면 2019년 37만5천명이었던 응시자가 2022년에는 70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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