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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가 확진자 3명 동선…홈피 등 통해 공개

송고시간2020-02-23 08:47

대구 들른 네번째 확진 22세 여성…신천지 관련 조사 중

코로나19 대형 할인점 방역
코로나19 대형 할인점 방역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2일 부산 동래구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동래구 보건소 직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동래구에 사는 19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앞서 메가마트를 잠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자 마트 측이 이날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2020.2.22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3(19세 여성), 부산-4(22세 여성), 부산-5(24세 여성)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전국 확진자 순위대로 붙이는 환자 명칭을 '부산-' 형태로 부여하기로 했다.

◇ 부산-3 확진자

부산-3 확진자는 20일 줄곧 집에서 보내다 증상이 나타난 21일 오후 1시 40분 부산시교육청을 방문했다.

오후 2시 택시를 타고 오후 3시 수영구 광안동 슈가스팟 건물을 찾았고 오후 5시 20분 택시를 타고 20분 걸려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0분 뒤 병원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22일에는 집에 있다가 보건소 구급차로 부산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 부산-4 확진자

부산-4 22세 여성은 18일 오후 7시 10분 동대구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다.

오후 8시 40분께 해운대터미널에 도착해 부모의 자가용으로 해운대구 송정 신선지 국밥에서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식사를 했다.

다시 부모 승용차로 해운대 좌동 베스킨라빈스를 잠시 들른 뒤 부모 승용차로 귀가했다.

19일 오후 2시 5분께 집에서 걸어서 인근 경남선경CU편의점을 들렀고, 귀가해 집에 있다가 오후 8시 5분께 집 근처 경남선경자이마트를 찾았다.

20일에는 집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보이자 21일 오후 5시 45분께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2일에는 집에 있다 확진자로 나오자 보건소 구급차로 오후 6시 45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산시는 이 여성이 대구 신천지 집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세밀한 동선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 추가 확진자 3명 동선
부산 추가 확진자 3명 동선

[부산시 제공]

◇ 부산-5 확진자

부산-5 24세 여성은 기존 확진자로 확인된 57세 여성의 딸이다.

이 여성은 19일 집에서 도보로 오후 6시 30분 청산곱창을 들렀다.

여기서 나와 걸어서 오후 8시 30분께 스타벅스 수영강변점을 찾았다. 이어 걸어서 반여 선수촌세븐일레븐(직원 1명), CU반여선수촌점(직원 1명) 등 편의점 2곳을 잇달아 들른 뒤 귀가했다.

20일에는 집에서만 머물렀다.

21일에는 오후 8시 자가용으로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자가용으로 귀가했다 확진자로 나오자 22일 오전 9시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부산시는 추가 동선을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즉시 알릴 방침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200번 동래구 확진 환자(19세 남성), 231번 해운대구 확진 환자(57세 여성)와 추가 확인된 3명을 포함해 5명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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