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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도운 경험 나눠야죠"…진천군수, 이천 격려 방문

송고시간2020-02-15 16:07

1차 귀국자 퇴소하자 3차 귀국자 품은 이천으로…500만원 기탁도

(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5일 오후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머무는 경기 이천시를 찾았다.

송기섭 진천군수, 이천시 코로나19 현장사무실 격려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 이천시 코로나19 현장사무실 격려 방문

[이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됐던 1차 귀국자 173명은 이날 오전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전원 퇴소했다.

송 군수는 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마친 뒤 3차 귀국자들이 머무는 이천 국방대학원 인근의 코로나19 현장시장실(장호원읍 이황1리)을 격려 방문했으며, 3차 귀국자들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방역, 물품 관리, 경제 활성화 대책 등 경험을 공유해 이천시가 교민들을 차질없이 안전하게 돌보고 주민들도 안정시키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을 생각하는 진천군의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한 교민과 우리 지역주민 모두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의견 나누는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와 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19 방역 관련 의견 나누는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와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 군수는 이천 국방어학원에 3차 귀국자들이 입소한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함께 해요 이천,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응원 릴레이를 제안했고, 이 제안에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과 진천 상신초등학교 교육 가족, 유재윤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 등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 이천을 방문,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과 악수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이천을 방문, 엄태준 이천시장(오른쪽)과 악수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어학원에는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7명과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고열 증세로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6세 아동은 진단검사 결과, 전날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며칠간 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추가검사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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