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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 4년제 대학 89% 개강 연기…78%가 2주 미뤄

송고시간2020-02-14 16:00

서울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강 2주 연기…입학식 취소
서울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개강 2주 연기…입학식 취소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대학교는 12일 운영위원회 결과 개강일을 다음 달 16일로 2주 연기하고, 다음 달 2일 예정이었던 입학식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입구에 설치된 출입통제 안내문. 2020.2.13 saba@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4년제 대학의 89%가 개강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193곳 가운데 172곳(89.1%)이 현재까지 개강 연기를 발표했다.

151곳(78.2%)이 개강을 2주 연기했고, 21곳(10.9%)이 1주 연기했다. 8곳(4.1%)은 개강을 미루지 않기로 했으며, 13곳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눠서 보면 국공립은 40곳 중 36곳(90%), 사립은 153곳 중 136곳(88.9%)이 개강을 연기했다.

교육부는 개강을 최대 4주까지 미룰 수 있다고 권고했으나, 개강을 3주 이상 미룬 4년제 대학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유학생이 2천명 이상 재학 중인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국외대·동국대 등의 학교들은 개강을 2주 연기했다. 그밖에 건국대·서울대·성균관대 등은 개강을 1주 미뤘다.

사총협은 대학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개강 연기 현황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졸업식·입학식 등 집단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대학에 당부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졸업식·입학식도 대부분 개최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공]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제공]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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