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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상태 '양호'…산소공급 1명도 자가호흡 가능"

송고시간2020-02-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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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8명 '인공호흡기' 치료사례 없어…중증도 판단기준 논의중
최전선에서
최전선에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센터를 나서고 있다. 2020.2.6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치료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1명 가운데 산소공급 치료를 받는 1명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할 정도의 중증은 아니라고 밝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브리핑에서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는 21명 가운데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스스로 호흡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환자 1명은 폐렴이 진행 중이고 발열이 있는 상태로 산소치료를 하고 있다. 전날보다 증상은 호전됐다"며 "산소치료는 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고용량으로 공급해주는 것으로 이 환자는 자가호흡은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명에 대해 전날 '비교적 중증'이라고 한 것은 산소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다른 환자 가운데도 폐렴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산소치료 없이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산소치료 1명을 제외한) 환자들은 안정적"이라며 "다만 오늘 퇴원을 검토하는 환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산소치료를 받는 환자가 누군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환자는 최고령 환자인 25번 환자(74세 여성, 한국인)나 폐 기저질환이 있는 16번 환자(43세 여성, 한국인)는 아니라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보건당국은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하는 기준도 논의 중이다.

정 본부장은 "중증도에 대해 중앙임상TF와 정확한 용어와 표준화된 분류를 어떻게 할지 협의하고 있다"며 "중증도를 어떻게 판단할지 정리해 분류기준을 정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국내 확진자는 28명으로 이 가운데 7명(1·2·3·4·8·11·17번 환자)이 퇴원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1천785명으로, 이중 562명이 격리 중이다.

ae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14 15: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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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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