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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기생충' 수상, 국격 높아지고 국운 생겼다"

송고시간2020-02-13 18:23

문 대통령·경제인 간담회…"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해 많은 지원 부탁"

문 대통령과 이재현 회장
문 대통령과 이재현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0.2.13 citi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3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을 두고 "국격은 높아졌고 국운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는 좋은 기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봉 감독의 수상 소식은) 큰 힘이고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영화 얘기를 하면 국민의 마음이 풀린다"며 "이 위기는 짧은 시기에 잘 극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아카데미상 수상은 천재적인 봉 감독과 영화인, CJ의 지원이 조합된 결과"라며 '대통령도 영화를 사랑하셔서 관심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문화콘텐츠를 산업으로 인식해주시고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항공, 관광, 유통 등 어려운 분야에 지원을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대통령의 관심과 응원 자체가 기업인에게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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