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인구수 대비 민원 신청 가장 많은 지역은
송고시간2020-02-14 07:10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올해 들어 전국에서 인구수 대비 민원 신청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신문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누적 민원 건수는 경기도 23만6천260건(34.8%), 서울 20만9천499건(30.9%), 인천 6만6천321건(9.8%)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누적 민원 건수를 인구로 나눈 지표인 '인구 1만명당 민원 신청 건수'는 인천이 224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215건, 경기 178건이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는 연수구 민원이 8천6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6천168건에서 약 40% 증가한 규모다.
연수구 주민의 주요 민원 사례는 송도 내 순환 버스 요청(2천784건), 송도 6공구 도서관 예정부지 원안 유지(1천624건), 아암물류 2단지 화물야적장 반대 민원(833건) 등이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서 마련한 통합형 온라인 공공민원창구다. 민원 빅데이터화를 통해 성별·연령·지역·주요 키워드 등을 분석해 다양한 민원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good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14 07: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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