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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신종코로나 불똥에 문 닫는 공장·점포…각국 경제 '흔들'

송고시간2020-02-12 07:00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들에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최근 디즈니랜드는 중국 상하이와 홍콩 디즈니랜드 영업 중단이 이번 분기뿐 아니라 회계연도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로이터 통신은 신종 코로나가 기업들에 미친 영향을 보도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주목받는 기업은 애플인데,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폰 시티'로 불리는 폭스콘 공장은 가동을 멈춘 상태인데 노동자들에게 격리 명령까지 떨어지면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명 청바지 브랜드인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도 중국 내 매장의 절반가량이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미 중국 내 수백 개의 매장을 폐쇄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내 4천300여 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이 영업 중단에 들어가며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신종코로나 때문에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 내 생산공장까지 멈춰섰다.

이밖에 볼보 등을 고객사로 둔 배터리 제조사 삼성SDI는 1분기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여파로 내수가 위축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또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중소기업의 공장가동·수출지원, 내수 활성화 대책, 자영업자 경영 애로 완화 대책 등 최대한의 지원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신종 코로나 여파로 세계 경제가 최소 3개월 이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공중보건에 위기를 몰고 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각국 경제 분야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왕지웅 기자 김지원 작가 손인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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