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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철수' 인도인 645명 전원 신종코로나 음성 판정

송고시간2020-02-07 10:50

2월 2일 인도 뉴델리에서 공항 관계자가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자국민의 체온을 재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2월 2일 인도 뉴델리에서 공항 관계자가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자국민의 체온을 재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철수한 인도인 645명 중에는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1일과 2일 전세기 2대에 나눠 타고 우한 지역에서 인도로 돌아온 자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한 결과 대상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현재 이들을 군경 시설에 2주간 격리하고 있으며, 발열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는 뉴델리의 군 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격리가 끝나기 직전 다시 한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지난 2일과 3일 1명씩 모두 3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태다.

이들은 모두 우한에서 지난달 말 남부 케랄라로 돌아온 우한대 유학생이다. 3명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1천265대의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 13만8천750명을 모니터링했으나 추가로 발견된 환자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인도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 [AP=연합뉴스]

인도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 [AP=연합뉴스]

이와 함께 인도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비자 발급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중국에서 오려는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한 e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 중국인이나 중국 거주 외국인의 입국을 사실상 대부분 막았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이후 중국인이나 중국 거주 외국인에게 발급한 비자도 모두 무효처리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시기에 발급한 비자를 재검토해 중국 여행객의 인도 체류 관련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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