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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안전관리자 없고 전열기까지…야간영업 주유소 안전불감증

송고시간2020-02-03 12:00

소방청, 전국 2천959곳 전수조사…468곳서 626건 위반

야간영업 주유소 불시단속 적발사진
야간영업 주유소 불시단속 적발사진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주유소 화재예방을 위해 야간에도 운영하는 주유소를 전수조사한 결과 468곳에서 626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에 전국의 야간영업 주유소 2천959곳(셀프주유소 2천59곳, 일반주유소 900곳)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26일부터 올해 1월23일까지 약 한 달 간 불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야간영업 중 위험물안전관리자가 근무하지 않거나 시설기준을 위반한 경우 등 468곳에서 모두 626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적발률은 15.8%로 전년 같은 조사의 16.2%(2천57곳 중 334곳 적발)보다 소폭 낮아졌다.

626건 가운데 46건은 형사입건하고 96건은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310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174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했다.

형사입건 대상은 주유소 안에 가설건축물을 무단설치하거나 방화담이 훼손된 경우, 위험물안전관리자의 현장 관리 감독 위반, 안전관리 대리자 미지정 등이다. 이들 주유소에는 최대 1천만∼1천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주유소 정기점검표를 비치하지 않았거나 주유원 간이대기실 안에서 전기난로를 사용하는 등 화기취급 규정을 위반한 주유소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밖에 방화담 균열, 비상방송설비 불량 등 시설 안전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나 현장 시정 조치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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