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신규 설비투자에 4.5조 정책자금 대출
송고시간2020-02-02 12:00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금융위원회는 10일부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4조5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대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별자금 대출은 올해 중 실행되는 시설 투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만기는 최대 15년이며, 최저 1.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 수준은 기업신용도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며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일선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2/02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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