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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예방 관측망 촘촘해진다…학연관군 협업 기상관측

송고시간2020-01-31 10:00

강원 영동 동풍 기상 관측망
강원 영동 동풍 기상 관측망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상청은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학·연·관·군이 협업해 강원·영동 지역 공동 입체 기상 관측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입체 기상 관측은 동서 폭이 좁고 가파른 산지와 바다를 접하고 있어 대설, 호우, 산불, 강풍 등 위험 기상이 자주 발생하는 강원 영동 지역의 기상 특성을 분석하고 예보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관측에는 강릉원주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해군 제1함대, 동해해양경찰서, 동해수산연구소,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기상청 관측기반국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78종, 720대에 달하는 기상 관측 장비가 동원된다.

기존 관측망 외에 기상 항공기, 기상 선박, 기상 관측 차량까지 관측에 동원돼 강원 영동과 동해안의 지상, 해상, 상층 등 3차원 기상 관측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봄 강원 산불 원인 중 하나인 강풍(양간지풍)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공동 입체 기상 관측이 자연재해 예방과 지역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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