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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에티오피아항공, 중국 운항 중단 결정(종합)

송고시간2020-01-31 01: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북부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강타한 중국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집트의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이집트 항공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집트 항공당국은 운항 중단이 우한 폐렴과 관련된 조치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집트항공 비행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집트항공 비행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에티오피아항공도 이날 중국행 항공편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의 최대 항공사로 평가되는 에티오피아항공은 매일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6개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아직 우한 폐렴의 공식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국가가 검역을 강화하는 등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세계 주요 항공사들은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중국 운항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다음 달 9일부터 3월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상하이 구간, LA-베이징 구간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브리티시 항공과 에어 캐나다, 스페인 이베리아 항공도 중국 직항편 전체에 대한 잠정 운항 정지에 들어갔다.

30일 오후 전 세계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70명으로 늘었고 확진자는 8천명에 육박했다.

에티오피아가 포함된 지도[구글 캡처]

에티오피아가 포함된 지도[구글 캡처]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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