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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 비결 듣는다…"창업 비자 개선돼야"

송고시간2020-01-30 10:30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을 거점으로 삼아 창업에 성공한 해외 스타트업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15개국에서 온 18개 해외 스타트업과 함께 'K-스타트업(Startup) 그랜드챌린지' 간담회를 열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중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6년부터 외국인과 재외동포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스타트업이 국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창업비자 발급, 정착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했던 18개 우수 팀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 창업의 장점과 성과를 공유했다.

독일 스타트업인 '이즈잇프레쉬'는 디지털 센서를 식품에 부착해 사물인터넷으로 신선도를 체크하는 기술력을 내세워 2017년 한국에서 창업했고, 이후 미국과 일본에 진출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만드는 '베어로보틱스'는 전직 구글 엔지니어들 중심으로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로봇서빙 시스템을 구축해 소프트뱅크 주도로 3천200만 달러(378억원) 규모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정부의 해외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한 건의를 전달한 기업도 있었다.

싱가포르 스타트업 '안진'은 한국은 창업비자 발급에 장기간이 소요된다며 비자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등 수준 높은 인프라와 기술력을 가져 글로벌 스타트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창업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법무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창업 비자 제도를 전폭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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