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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우한 폐렴' 임시 격리시설에 화염병 투척

송고시간2020-01-26 23:56

(홍콩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의심 환자들을 위한 임시 격리 시설로 지정된 건물이 26일 밤(현지시간) 시위대의 화염병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복면에 검은색 차림을 한 시위대 일부가 홍콩 당국이 격리 시설로 쓸 계획인 판링지구의 공공주택단지를 급습, 화염병을 던지고 달아났다.

홍콩 당국이 '우한 폐렴'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한 판링지구의 한 건물이 26일 시위대의 화염병 투척으로 불에 타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 당국이 '우한 폐렴'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한 판링지구의 한 건물이 26일 시위대의 화염병 투척으로 불에 타고 있다. [AP=연합뉴스]

당시 비어 있는 상태였던 해당 건물에서는 이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내부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났으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건물 로비에만 피해가 한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에도 홍콩 주민 수백 명이 주택가, 초등학교와 인접한 이 건물을 '우한 폐렴'에 대처하기 위한 격리 시설로 쓰려는 정부의 계획에 반발하며 해당 건물 진입로를 막고 항의 시위를 펼쳤다.

한편, 홍콩에서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 6명이 나온 가운데,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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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dwlMdOm4IA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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