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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걸린 토양 오염도 측정 6시간이면 끝난다

송고시간2020-01-23 17:23

오상은 강원대 교수팀, 토양 생태 독성평가 키트 개발

오상은 교수팀이 개발한 토양 오염도 측정방법
오상은 교수팀이 개발한 토양 오염도 측정방법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오상은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이 별도의 오염물 추출과정 없이 6시간 만에 토양 오염 정도를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오 교수팀이 개발한 '항산화 미생물 활용 직접접촉 토양 생태 독성평가' 기술은 키트 안에 항산화 미생물, 오염 토양, 배지를 집어넣고 순산소를 투입한 뒤 6시간 동안 배양해 황산화 미생물의 산소 소모량을 측정, 토양의 독성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기존 분석 방법과 견줘 단시간 내에 오염탐지가 가능하고, 유리 주사기를 포함해 저렴한 비용으로 키트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염물을 토양에서 추출할 필요가 없어 현장 적용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기존 분석화학적 기법은 토양에 포함된 특정 오염물질의 총량만을 분석해 오염물질의 화학적 형태에 따른 생태학적 영향 평가에 제한이 많았다.

또 물이나 산으로 오염물질을 추출한 뒤 생물체에 간접 노출해 독성 영향을 측정함으로써 측정 기간이 최대 2주일가량 걸리고,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내용과 자세한 실험 방법은 센서 관련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오상은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
오상은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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