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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보안장벽 넘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3명 사살"

송고시간2020-01-22 17:47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밤 가자지구의 분리장벽(보안장벽)을 넘은 팔레스타인인 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트위터로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보안장벽을 넘은 테러리스트 3명을 발견했다"며 "군인들이 현장에 도착한 뒤 테러리스트들은 그들(군인들)을 향해 폭발물을 던졌다"고 전했다.

또 "이에 맞서 우리 군인들은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발포했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총탄에 맞은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군인들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사건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경계에서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폭발물과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들을 많이 날렸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긴장 고조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마스는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독자적으로 통치하고 있고 중동에서 이스라엘의 숙적 이란과 가까운 세력이다.

2019년 5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벌어진 반이스라엘 시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년 5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벌어진 반이스라엘 시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3월부터 가자지구의 분리장벽 근처에서는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이 시위를 주도한다고 비판해왔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현지 언론에 하마스가 오는 23일 예루살렘에서 열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해방 75주년 행사를 방해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40여개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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