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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특혜" vs 청주시 "사실무근"

송고시간2020-01-22 17:09

한국당 곽 의원 21일 "청주 사업가, 최저가 수준 낙찰받아 엄청난 시세차익"

청주시 22일 "특혜 의혹 설득력 없어…감사원도 위법 없다며 불문 의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지난 21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특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청주시가 22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공방이 벌어졌다.

청주시 고속버스터미널 전경
청주시 고속버스터미널 전경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곽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은 2017년 1월 매각 입찰공고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한 것"이라며 "낙찰가는 감정평가 2개 기관에 의뢰해 매각 예정 금액을 산정한 것으로 (곽 의원의)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현대화 사업을 하더라도) 터미널 시설 및 운영 등 본래의 목적은 유지되기 때문에 (청주시가 터미널 사업자에게) 상업시설을 추가로 지을 수 있도록 승인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위법이 없어 불문 의결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곽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한 사업가가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사실상 최저가인 343억원에 낙찰받아 불과 8개월 만에 현대화사업이라는 용도변경 특혜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또 "2017년 이 사업가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김정숙 여사가 병문안을 하러 갔을 정도로 문재인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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