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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족쇄' 못 풀었지만 도정은 차질없이…민생 행보

송고시간2020-01-22 16:51

설맞이 도민 상대 메시지 녹화·전통시장 방문 행보 나서

설맞이 도민 메시지 전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설맞이 도민 메시지 전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그동안의 주장과 반대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시연을 봤다는 잠정 판단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재판 다음 날인 22일 잇단 민생행보에 나서 차질 없는 도정업무를 수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설을 맞아 도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명절 인사 글을 작성했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경남 정신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며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재정사업 확정, 제조업 혁신, 진해 스마트신항 등 국책사업 유치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성과와 자신감을 토대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재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진실의 힘을 믿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이겨나가겠다"며 "도민들께는 여전히 송구하지만, 도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전통시장 민생탐방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
전통시장 민생탐방 나선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날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한 시간 정도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 및 이용객과 인사를 나누고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샀다.

이어 중앙시장 상인회와 번영회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변화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활력을 찾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주차시설 확충, 노후시설 개선, 시장 특화방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40억원을 투입해 12개 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54개 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와 시·군 지역상품권 발행·지원 규모를 1천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자금도 역대 최고인 1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전통시장서 상인과 음식 만드는 김경수 경남지사(오른쪽)
전통시장서 상인과 음식 만드는 김경수 경남지사(오른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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