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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3월 '차기 중어뢰' 양산 계약…장보고함 탑재

송고시간2020-01-22 16:50

30㎜ 차륜형대공포 6월 양산 계약… GPS 유도폭탄 추가 구매

어뢰 발사 훈련하는 해군 광개토대왕함 장병들
어뢰 발사 훈련하는 해군 광개토대왕함 장병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장보고Ⅱ·Ⅲ 잠수함에 탑재해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하는 '중어뢰-Ⅱ'가 처음으로 양산된다.

방위사업청은 2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2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고 중어뢰-Ⅱ 최초양산계획(안)을 의결했다.

방사청은 3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31년까지며 총사업비는 약 6천600억원이다.

중어뢰-Ⅱ는 국산 중어뢰 '백상어'에 이어 개발된 차기 중어뢰다. 장보고-II급(1천800t급)과 장보고-Ⅲ급(3천t급) 잠수함에 탑재돼 적 함정과 잠수함을 공격한다.

중어뢰-Ⅱ는 유선 유도방식의 어뢰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선 유도방식은 어뢰와 잠수함 간 유선으로 연결해 전투체계를 통해 어뢰의 침로, 속력, 심도 등을 조종해서 목표하는 표적으로 직접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사거리와 기동성 등이 대폭 강화된 한국군의 신형 30㎜ 차륜형대공포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서 '30㎜ 차륜형대공포' 최초양산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

방사청은 2020년 6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31년까지며 사업비는 약 2조 2천억원이다.

30㎜ 차륜형대공포 사업은 20㎜ 대공포 발칸의 노후화 및 기동 부대 지원 제한 사항 해소를 위한 대체 전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30㎜ 차륜형대공포는 기존 발칸 대비 사거리가 1.6배 늘어났고, 차륜형으로 개발돼 기동부대와 함께 방공작전 지원도 가능하다.

기존 대공포 운용인력의 절반 이하(중대 기준 48명→18명)로 운용이 가능하다. 국산화율은 95%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추위는 GPS유도폭탄(2천lbs급)(4차) 구매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사업 기간은 2020∼2027년, 사업비는 약 4천700억원이다.

현재 공군에서 운용 중인 GPS유도폭탄의 부족 소요를 확보하기 위해 구매가 결정됐다.

한국형 GPS유도폭탄(KGGB)은 글라이더 날개와 인공위성 위치정보(GPS) 수신기를 장착한 정밀유도무기다. 2018년 1천200여발이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에서 투하되면 입력된 표적으로 활공 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비행 도중 목표물을 변경하거나 선회해서 공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언덕이나 산, 터널, 갱도 등에 은폐된 북한군 장사정포 등 목표물을 원거리 또는 뒤쪽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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