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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도 떡국먹고 전통놀이 즐기고'…설 축제 '풍성'

송고시간2020-01-24 08:20

미국 뉴욕의 퀸즈한인회가 지난해 개최한 설맞이 축제 장면
미국 뉴욕의 퀸즈한인회가 지난해 개최한 설맞이 축제 장면

[퀸즈한인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설날인 25일을 맞아 이국땅에서 사는 각국 동포들은 설빔을 입고, 떡국을 서로 나눠 먹고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는 설맞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24일 현지 동포신문들이 전했다.

미국 뉴욕의 퀸즈한인회(회장 존 안)는 현지시간으로 25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중국 커뮤니티와 함께 '2020 설 퍼레이드·우리 설 대잔치'를 열어 퍼레이드, 떡국잔치, 전통문화 공연 등 대잔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에서 한인들이 형형색색의 오색 꽃차를 나눠 타고 전통 풍물패와 국악공연,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국 미시간지회(지회장 신명숙)는 같은 날 태극 마을에서 떡국 잔치를 연다. 나이가 많은 80여명의 한인을 초청해 떡국을 제공하고 영화 '귀향' 상영회도 갖는다.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에 있는 주일본 한국문화원은 이날 문화원에서 '한국의 설날 풍경 2020'을 개최한다. 한지 손거울 등 각종 공예품 만들기, 한글 도장으로 연하장 꾸미기, 윷놀이·공기놀이·투호 등 전통놀이와 궁중 한복 체험, 태권도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장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한국 떡도 증정한다.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와 현지 한국민속문화협회(회장 이미영)는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캐나다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설 축제를 준비한다.

2월 1일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2020 설 대축제-한국 민속놀이 대회'를 열어 기념식·축하 공연, 떡국 점심, 윷놀이·제기차기·투호·팔씨름 등 민속놀이,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함께 2월 5∼21일 문화원에서 한국의 설 문화와 전통의 미를 알리는 '한복 전시회'를 연다.

한복의 세계화를 이끄는 이영애·김인자 디자이너,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신(新)한복'을 연구하는 황선태·엄정옥 디자이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국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도 같은 날 새생명교회 문화센터에서 설 대잔치를 연다. 민속 대잔치와 노래자랑, 국악 한마당 등을 곁들여 시애틀 500여 명의 한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앞서 미국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17일 한인회관에서 한인들에게 쌀과 스낵류, 떡국을 나눠주는 '설날 푸드뱅크'를 진행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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