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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드론랜드·자동차시험로…충남 간척지 활용 다양

송고시간2020-01-27 07:00

태안 이원간척지
태안 이원간척지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농업용으로 조성된 충남 서해안 대규모 간척지를 첨단 농업과 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잇따라 추진된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염해 등으로 벼농사를 하기 어려운 이원간척지 일부를 스마트팜과 식품 제조·가공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혁신농업 밸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원간척지 내 혁신농업 밸리 조성 부지 매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43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태안기업도시
태안기업도시

무인조종산업 테마파크 조성되는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12.25 송고]

태안군은 또 4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남면 양잠리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내 11만5천703㎡에 95억원을 들여 드론 등 무인 비행체 관련 시설을 한데 모은 '무인이동체(UV) 랜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1980년대 초 완공된 이 간척지는 농경지로 사용되다 2005년 태안기업도시 조성지로 지정됐다.

UV 랜드에는 드론 스쿨, 레이싱 서킷, 드론 이착륙장, 무인조종 멀티센터, 드론·원격제어 비행기·자동차 무인조종 교육공간 및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무인조종 농업 시범지대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무선조종 관련 각종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산특구 조감도
서산특구 조감도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내 서산특구에는 자동차 연구시설인 국내 최장의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4.75km)가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조성하는 자동차 직선 주행 시험로는 국제표준 배출가스와 연비 인증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말 완공된다.

서산특구에는 2016년 10월 자동차 품질 및 주행 검증 시설인 자동차 주행시험장(151만㎡)도 준공됐다.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주행시험장은 4.2㎞ 길이의 고속 주회로를 비롯해 첨단주행로, 등판 저마찰로, 침수로, 터널 시험로 등을 갖췄다.

서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직선 주행 시험로가 완공되면 서산은 자동차 부품, 조립, 연구 기능을 갖춘 자동차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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