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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에 주춤했던 호주 산불, 폭염에 또 위험 고조

송고시간2020-01-22 15:02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내린 단비로 산불이 주춤했지만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돼 산불 위험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폭염 가운데 산불에 탄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의 나무들
폭염 가운데 산불에 탄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의 나무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인터넷판에 따르면, NSW주 산불방재청(RFS)은 폭염으로 인해 광역 시드니·쇼얼헤이븐·헌터·일라와라 등의 산불 위험이 최고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벤 셰퍼드 RFS 대변인은 "최근 내린 폭우에 환호했지만, 이 때문에 사람들이 거짓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면서 "여전히 산불은 타고 있고 앞으로 더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NSW주에서는 아직도 60여 곳에서 산불이 타고 있다.

그는 "(폭염이 예상되는) 23일은 소방관들과 산불 지역 주민들에게 '시련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시속 60~90km의 강풍이 예상되는 시드니 서쪽 블루마운틴 지역도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시드니의 경우에는 도심과 서부의 기온이 각각 섭씨 40도와 43도에 이르고, 뇌우·강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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