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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3세대 면역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

송고시간2020-01-21 10:32

22일 200억원 규모 기술이전 협약…지자체 R&D 투자 성과

PD-L1 면역 항암 항체의 작용 구조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D-L1 면역 항암 항체의 작용 구조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 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의 김대희·이응석 박사 연구팀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성공했다.

신약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신약 개발을 목표로 진행해온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면역 항암 항체치료제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3세대 항암제이다.

암세포의 면역 공격 회피 인자인 'PD-L1' 기능을 차단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특성을 갖는 치료제이다.

1세대 화학 항암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로 주목받는다.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 대상으로 관심을 받아오다, 장내 미생물 기반기술을 연계해 항암 치료법 개발을 추구하는 바이오일레븐에 기술을 이전한다.

22일 강원도청에서 바이오일레븐과 2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할 예정이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이 거둔 성과 중 손꼽히는 최대 규모"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유일 항체 전문연구기관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많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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