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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베네수엘라 과이도 도울 미국의 추가 조치 있을 것"

송고시간2020-01-21 07:54

콜롬비아서 과이도 의장과 회동…과이도, 21일 유럽행

20일 보고타서 만난 폼페이오(오른쪽)와 과이도
20일 보고타서 만난 폼페이오(오른쪽)와 과이도

[EPA=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돕기 위한 미국의 추가 조치를 약속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테러 콘퍼런스에 참석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과이도 의장과 따로 만났다.

이후 폼페이오 장관은 기자들에게 "과이도와 베네수엘라 국민을 계속 지지하기 위한 미국의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추가 조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특정 제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인권 탄압 등을 자행한다고 비판하며, 과이도 의장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도 면담한 후 "베네수엘라 국민을 해치고 중남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마두로 독재 정권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이도 의장은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해외 순방에 나선다. 국제사회 우군들을 만나 마두로 퇴진 운동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그는 21일 콜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가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어 22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도 성사될지 주목된다.

출국 금지 상태에서 체포의 위험을 안고 출국을 감행한 과이도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베네수엘라 내에서도 언제나 위험은 있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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