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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송고시간2020-01-20 16:00

■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보건당국, 국내확산 차단에 '총력'

중국 우한(武漢)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확진자가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더는 '안전지대'가 아니게 됐다. 다만 국내 첫 확진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바로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는 35세 중국 국적 여성으로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맞이해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19일 인천으로 입국했다. 탑승 항공기는 19일 낮 12시 11분에 도착한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이다.

[그래픽] '우한 폐렴' 국내 감염환자 이동 경로
[그래픽] '우한 폐렴' 국내 감염환자 이동 경로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일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0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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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경제 반등 징후 보여…수출호조·경제심리 회복 중"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인다"며 "수출 호조가 눈에 띄고, 위축됐던 경제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정부로서도 민생 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는 이런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연말까지 주춤했던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서고 경제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인식으로, 경제활력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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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한국과 가치공유" 6년만에 말했지만 외무상은 독도 망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0일 시정(施政) 방침 연설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가치를 공유한다고 6년 만에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전반적인 차원에서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지만 현안인 징용 문제에 관해서는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를 반복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일본 외무상의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7년째 되풀이 하는 등 한일 관계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임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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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개별관광 '윤곽'…중국 여행사 경유 패키지관광상품 유력

정부가 남북교류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북 개별관광은 중국 여행사가 별도의 한국인 대상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한국민에 여기에 참여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20일 통일부의 '개별관광 참고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 이산가족 또는 사회단체의 금강산· 개성 지역 방문 ▲ 한국민의 제3국 통한 북한지역 방문 ▲ 외국인의 남북 연계관광 허용 등 세 가지 형태의 개별관광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는 특히 '제3국을 통한 개별관광'에 대해 "우리 국민이 제3국 여행사를 이용해 평양, 양덕, 원산·갈마·삼지연 등 북한지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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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아들·아빠 앞에서 아빠·아들 살해…"사형 구형"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씨의 결심 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남편)를, 아빠(현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 두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고씨에 대한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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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지지자 마음 못 헤아려…사과"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20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다. 서운해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것에 대해 이같이 사과했다. 안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영호남 화합, 국민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호남에 기반은 둔 국민의당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역사의 고비에 물줄기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옳은 길을 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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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정 총리 첫 주례회동…규제혁신·협치모델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경제활력 제고 방안과 사회적 대화, 협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전 총리와도 매주 월요일 주례회동을 해 왔으며 정 총리와의 회동은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이제까지 주례회동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음에도 이날 회동결과는 언론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정 총리가 '책임총리'로서 국정을 끌고 나가는 데에 힘을 싣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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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서 무죄…"위법한 공권력" 사과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처형을 당한 민간인 희생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지 72년 만에 명예회복이 이뤄진 셈이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20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재심 선고 공판에서 철도기관사로 일하다 처형당한 고(故) 장환 봉(당시 29세)씨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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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파행위기 넘길듯…교통공사, '12분 연장근무' 철회

하루 앞으로 다가왔던 서울 지하철의 파행 운행은 사측의 양보로 최악의 국면을 피해 가는 모양새다. 서울교통공사는 20일 최정균 사장 직무대행 명의로 "4.7시간으로 12분 (연장)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고심 끝에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승무원의 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30분(4.5시간)에서 4시간42분(4.7시간)으로 늘렸고, 노동조합은 이를 종전 상태로 돌리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첫차부터 사실상 파업과 효과가 같은 승무 업무 지시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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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환 군인 전역심사 연기 요청 반려돼…인권위에 진정"

복무 도중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부사관이 '법원에서 성별 정정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전역심사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군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련 인권단체인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군 당국은 트랜스젠더 군인 A하사가 남성의 성기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심신장애라 판단하고, 전역심사기일을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로 연기해 달라는 요청도 반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군의 반려 조치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인권침해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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