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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n스토리] "농업기술 대안 제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송고시간2020-01-20 10:52

"변화하는 농업에 대응 기술 내놓아야 농업기술원 존재가치 있다"

박홍재 신임 원장
박홍재 신임 원장

[전남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시시각각 변하는 농업환경에 우리 농촌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이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달 초 18대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장에 취임한 박홍재 신임 원장은 지역 농촌이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어느 때보다도 농업기술원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각오를 내놓았다.

전남 보성 출신인 박 원장은 1996년 경기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4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만 근무하며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과)장 등 농업 현장과 농진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농업 전문가로 손꼽히는 만큼 우리 농업과 농촌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상했던 다양한 시책들을 전남도의 농정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 원장은 20일 "민선 7기 전남도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본격 추진에 따른 친환경·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신 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과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통한 농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도 농업기술원이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확산, 기후변화 선제 대응,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육성,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과 현장 실용화 등도 박 원장의 주요 과제다.

현장 둘러보는 박홍재 원장
현장 둘러보는 박홍재 원장

[전남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영농정착 기술지원으로 차세대 소득 창출형 청년 농업인을 키우는 후계 농업인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원장은 "창농타운 조성 등으로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키우겠다"며 "이들이 성장하고 기반을 갖춰야 전남농업의 장래가 밝다"고 말했다.

활발한 소통능력으로 중앙부처와의 넓은 네트워크가 장점인 박 원장은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해 상황판단이 빠르고 현안 대처가 매끄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고향에 내려온 신임 원장답게 농업기술원을 통해 펼치고 싶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갖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과거와 현재에만 안주해서는 더는 미래를 바라보기 힘들고 버티기조차 힘들다는 절실한 마음도 있다.

박 원장은 "기후변화의 일상화·식량 위기·먹거리 안전·환경오염 등 농업환경과 여건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며 "대안을 어떻게 현장에 제시하느냐에 우리 농업기술원의 존재 가치 여부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 규모가 가장 큰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연구·지도·행정지원 등 농업기술원의 힘을 모두 모아 우리 지역의 농업과 농촌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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