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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촬영소 특성화 전략으로 경쟁력 높인다

송고시간2020-01-17 15:32

기장군 "수상 촬영 세트 조성 등 차별화 검토"

부산종합촬영소 조감도
부산종합촬영소 조감도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023년 조성 예정인 부산종합촬영소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부산 기장군은 영화진흥위원회와 면담을 한 뒤 부산종합촬영소 특성화 전략을 공동 모색하기로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기장군 전 지역을 영상·영화 촬영소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해안 경관을 활용한 수상 촬영 세트를 조성하는 등 부산촬영소만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하면 용역도 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영진위 측에 국내 최대 규모 스튜디오가 건립되는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부산종합촬영소 경쟁력에 대해 지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종합촬영소 신설 계획에 따라 지난해 폐쇄됐던 남양주촬영소가 민간에 의해 재운영되고, 수도권에 민간촬영소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 35개 실내 스튜디오가 있지만, 경기도(27곳) 등 수도권에 대부분 집중된 상태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영진위와 지속적인 협력을 하면서 기장군을 세계적인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종합촬영소는 기장군이 24만9천㎡ 터를 빌려주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이곳에 종합 촬영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형스튜디오 3개 동, 제작 지원시설, 아트 워크 시설, 디지털 후반 작업시설, 야외촬영장 등을 2023년까지 준공한다.

'임대부지'의 불안정성 탓에 한때 영화인들의 거센 반대도 있었지만, 기장군이 임대료를 감면하고, 부지 사용 기간 연장을 의무화하면서 최근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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