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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차관 통화…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만족감'

러위청 "협력 견지해야"…비건 "상호 소통 강화해야"
미국ㆍ중국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미국ㆍ중국 1단계 무역합의 서명(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외교차관이 16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만족감을 표하며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에서 "중미가 체결한 1단계 무역 합의가 충분히 보여주듯이 양측은 평등과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러위청 부부장은 "새해에는 새로운 패기가 필요하고 새로운 걸 해야 한다"면서 갈등으로 점철된 미·중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다.

러 부부장은 "중미는 1단계 무역 합의 체결을 계기로 조화와 협력, 안정의 기조를 견지하고 대화를 강화하며 협력 확대, 갈등 통제, 양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비건 부장관은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해 올해 양국 관계의 출발이 좋다"고 덕담을 건넸다.

비건 부장관은 "미·중 양측이 상호 소통을 강화해 공동의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더 많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중 외교차관은 향후 연락을 지속하면서 공동 관심사에 대해 적시에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6 1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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