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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기 vs 성일종,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 공방 치열

조한기 예비후보 "서울대병원 의료진 부족…전면 위탁 계획 없어"
성일종 의원 "조 예비후보, 허위사실로 여론 호도 말라"
공약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공약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15 총선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왼쪽 세 번째)가 1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서비스 강화 비전'을 담은 첫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6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4·15 총선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지방공사 충남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에 대해 성일종 의원이 조한기 예비후보의 발언을 비판하자, 조 예비후보가 성 의원 주장을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16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의원은 수차례의 걸친 의정보고회에서 '도지사와 제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을 반대해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조 예비후보는 "서산·태안 의료 서비스 질이 높아지는 것을 누가 반대하겠느냐"며 "하지만, 서울대병원은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실적으로 서산의료원을 전면 위탁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성 의원은 자신의 서산 사무실에 '서울대 병원 유치'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지적이 있자, 문구를 수정하는 등 지역 주민을 우롱했다"며 "이렇게 정치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서를 근거로 서산의료원에 대한 전면위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 의원이 지역의료원 전면 위탁 운영 계획이 있는지, 계획이 있다면 의료원 명칭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서울대병원은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 하는 성일종 의원
지난달 19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 하는 성일종 의원[이은파 기자 촬영]

조 예비후보는 이날 '의료서비스 강화 비전'을 담은 4·15 총선 첫 번째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한서대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대학병원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간호학과의 정원을 늘리고, 졸업생들이 지역 의료기관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달 19일 서산시청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조한기 예비후보는 허위사실로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며 조 예비후보가 이틀 전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전면 위탁은 의료 공공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한 것을 문제 삼았다.

성 의원은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 문제는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산·태안 주민, 나아가 148만 충남 서북부 도민의 생명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조 예비후보는 서산의료원을 서울대병원에 전면 위탁해 '서울대 서산병원'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찬반 입장을 분명하게 답하라"고 촉구했다.

충남도,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4일 서산의료원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서산의료원 파견 근무를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의료진 2명이 상주하며 진료하고 있다.

sw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6 14: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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