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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 "이란·미국 새 협상이 유일한 해법"

송고시간2020-01-16 02:38

"대화 여전히 유효하고 가능해"

14일 프랑스 하원에 출석해 발언하는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 [AFP=연합뉴스]

14일 프랑스 하원에 출석해 발언하는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 [AF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이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이란이 미국과의 광범위한 대화를 받아들이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프랑스와 유럽의 파트너들은 2017년 9월부터 미국의 제재완화와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맞바꾸는 새 협상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이 형식은 여전히 유효하고 가능하며 유일한 위기 타개책"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란이 핵합의 의무를 계속 위반하고 있다"면서 프랑스가 영국·독일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위반에 따른 분쟁조정 절차에 들어간 것은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영국·프랑스·독일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했다면서 공식적으로 분쟁조정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서방과 이란이 맺은 핵합의의 36조가 규정한 분쟁조정 절차는 서명국 가운데 한쪽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때 다른 당사자의 제기로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 핵합의의 유효성을 논의하는 과정이다.

이 절차로도 핵합의 서명국 간 합의가 결렬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 결과에 따라 핵합의로 완화된 유엔과 유럽연합(EU) 등의 이란 제재가 복원될 수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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