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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아프간·카슈미르, 홍수·눈사태로 120여명 사망(종합)

'강추위' 네팔은 전력사용 급증에 공항 난방 금지
1월 13일 지붕 위의 눈을 치우는 파키스탄의 소년. [로이터=연합뉴스]
1월 13일 지붕 위의 눈을 치우는 파키스탄의 소년. [로이터=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홍수와 눈사태 등 기상재해가 덮쳐 124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과 현지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북동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를 중심으로 폭설 피해가 발생, 총 90명 이상 숨졌다.

발루치스탄 재난 관리 당국은 "눈이 쌓인 지붕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2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폭설로 인해 이 지역 곳곳의 도로도 폐쇄됐다. 일부 지역의 강설량은 15㎝나 됐다.

파키스탄 펀자브 동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11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인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잇따른 눈사태로 5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구조 당국은 폭설과 홍수로 전기와 도로가 끊어져 고립된 지역에 긴급 대응팀을 파견,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눈사태로 군인 5명을 포함해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1월 13일 홍수 피해를 본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지역. [EPA=연합뉴스]
1월 13일 홍수 피해를 본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지역. [EPA=연합뉴스]

파키스탄의 북서부 지역에 자리 잡은 아프가니스탄에서도 홍수와 폭설이 겹치면서 24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 당국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고속도로 대부분이 폭설과 눈사태 우려로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수도 카불 인근에는 강추위가 몰아닥쳤다. 카불의 기온은 최근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한편, 히말라야 남쪽 네팔에서도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네팔 정부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내 항공사 사무실, 면세점 등에 난방 금지령을 내렸다.

항공 당국은 "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 탓에 통신, 항법장치, 감시장비 등 필수 장비 가동에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이런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4 18: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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